식사가 두통의 트리거인 경우
편두통은 내부 회로의 과흥분이 발작으로 터지는 질환이고, 그 회로를 흔드는 외부 자극이 곧 트리거입니다. 트리거의 30–40%는 식사입니다 — 무엇을 먹었는가, 거르지는 않았는가, 수분은 어땠는가. 식사요법의 목표는 완벽한 식단표가 아니라 본인의 트리거 두세 가지를 찾아 빼는 것입니다.
의심 식품 — 모든 환자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다음은 보고가 잦은 트리거지만 개인차가 큽니다. 식사 일지에서 본인 패턴을 확인하시는 편이 가장 정확합니다.
- 티라민 — 숙성 치즈, 발효 식품, 묵은 김치, 와인
- 아질산염·질산염 — 햄·소시지·베이컨 등 가공육
- MSG — 일부 가공식품·외식
- 아스파탐 — 무가당 음료의 인공감미료
- 카페인 과량 또는 금단 — 평소 양에서 갑자기 끊으면 두통
- 알코올 — 특히 적포도주, 다크 럼
- 초콜릿 — PEA, 카페인 동반
거르지 마십시오
식사를 거르거나 5–6시간 이상 공복은 그 자체로 트리거입니다. 혈당 변동이 회로를 흔듭니다. 3끼 + 간식 2회의 규칙적 패턴을 유지하시면 트리거 식품 회피만큼 효과가 큽니다.
수분·마그네슘·B2
- 수분 1.5–2.0 L/day — 가벼운 탈수만으로도 발작 유발
- 마그네슘 400–600 mg/day — 발작 빈도 감소 evidence 일관 (대한두통학회 권고)
- 리보플라빈(B2) 400 mg/day — 예방 효과 보고 (단, 고용량이라 처방 영역)
- CoQ10 100–300 mg/day — 일부 환자에서 효과 보고
식사 일지가 길보다 빠릅니다
2주 동안 언제 무엇을 먹었는가 + 두통 강도·시작 시간을 함께 적으시면, 본인의 트리거 2–3가지가 패턴으로 드러납니다. 의심 식품 전부를 한꺼번에 빼는 것은 효과를 가리고 영양 결핍 위험만 키웁니다.
진료팀의 한마디
본원 뇌신경센터에서는 식사 일지 + 발작 일지 + 약 복용 빈도를 함께 검토합니다. 약물 과용 두통(월 10–15일 이상 진통제 복용)이 의심되면 식사 트리거만큼 약 복용 패턴 조정이 우선이고, 마그네슘·B2 같은 영양 처방은 외래에서 함께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