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이 좁아질 때, 심장이 보내는 신호
심장은 자기 자신에게도 산소를 공급해야 하는 근육입니다. 그 통로가 관상동맥인데, 동맥경화로 안쪽 벽에 기름때(플라크)가 쌓이면 통로가 좁아져 운동·계단·찬바람처럼 심장이 더 일해야 할 때 산소가 모자라게 됩니다. 이때 가슴 가운데가 묵직하게 눌리거나 조이는 듯한 통증이 5–10분간 나타나고 쉬면 가라앉습니다. 이것이 가장 흔한 협심증의 모습입니다. 콕콕 찌르는 통증, 손가락 한 점으로 짚을 수 있는 통증은 오히려 협심증답지 않습니다.
안정형과 불안정형 — 갈림길
같은 협심증이라도 두 갈래를 반드시 가려야 합니다.
- 안정형 협심증 — 운동 시에만 생기고 쉬면 5–10분 내 가라앉음. 양상·강도·지속이 몇 달간 일정. 외래에서 검사·약물로 다스립니다
- 불안정형 협심증 — 평소보다 자주, 강하게, 오래, 쉬어도 잘 안 가라앉거나 안정 시·잠 자다 발생. 새로 시작된 흉통도 포함. 응급 평가 대상이며 이 신호가 보이면 즉시 119
- 심근경색 — 통증이 20–30분 이상 지속되고 식은땀·메스꺼움·호흡곤란 동반. 골든타임 안내는 심근경색 골든타임
여성·고령·당뇨 환자는 통증 대신 호흡곤란·피로·소화불량 같은 모습으로 오기도 해, 양상이 전형적이지 않다고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누가 위험이 높은가
- 이미 알고 있는 위험인자 — 고혈압 · 당뇨 · 이상지질혈증 · 흡연 · 비만 · 가족력(부모 형제 중 남자 55세 / 여자 65세 이전 심장병)
- 나이·성별 — 남자 45세 이상, 여자 55세 이상에서 가파르게 증가
- 위험을 한 숫자로 합쳐 보는 방법은 심혈관 위험도 평가에서 이어집니다
진료실에서 확인하는 순서
- 심전도(EKG) — 외래 1차 평가. 안정 시 정상도 흔해, 정상이라고 협심증이 배제되지는 않음
- 운동 부하 검사 / 약물 부하 영상 — 심장을 일부러 일하게 만들어 허혈을 유발해 봄
- 관상동맥 CT(CCTA) — 비침습 영상으로 좁아진 정도와 위치를 직접 확인. 음성예측도가 높아 '아닌 것을 빨리 가리는' 데 강함
- 관상동맥조영술 — 카테터로 직접 조영. 확진과 동시에 풍선·스텐트 시술(PCI)이 가능한 침습 검사로, 본원에서는 시행하지 않으며 의심이 강하면 심장내과로 의뢰합니다
다스리는 네 축 — 약·시술·생활·재발 방지
- 약물 — 항혈소판제(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스타틴(LDL 목표를 끝까지), 베타차단제·칼슘차단제·니트로글리세린(필요시 설하정), 필요 시 ACEi/ARB. 약은 증상이 사라져도 끊지 않는 것이 원칙
- 시술 — PCI · CABG — 좁아진 곳을 풍선으로 넓혀 스텐트를 두거나(PCI), 다리·가슴의 혈관으로 우회로를 만드는 수술(CABG). 본원은 침습 관상동맥 시술을 시행하지 않으며, 적응증·해부학에 따라 상급 심장내과·흉부외과로 의뢰
- 생활 — 지중해식 기반 협심증 식사요법 · 금연 · 절주 · 주 150분 유산소
- 재발 방지 — 이차예방 — 한 번 사건이 있었던 환자는 LDL 55 mg/dL 미만, 혈압 130/80 미만 같은 더 엄격한 목표로 평생 관리
즉시 진료가 필요한 신호
- 흉통이 20분 넘게 지속 — 119
- 평소 협심증의 양상이 갑자기 잦아지거나 강해질 때 — 그날 안에 진료
- 가벼운 활동이나 안정 시·새벽에 흉통이 생길 때 — 그날 안에 진료
- 흉통 + 식은땀·호흡곤란·구역·왼팔/턱 방사 — 119
- 결정이 어려울 때의 분기는 가슴 통증, 응급실 갈 때에서 정리
한 캠퍼스에서 이어집니다
본원 내과는 협심증의 1차 평가(증상 면담·심전도·혈액검사·위험인자 정리)와 만성 약물·위험인자 장기 관리를 담당합니다. 침습 관상동맥 시술(조영·스텐트·우회술)은 시행하지 않으며, 의심이 강하거나 불안정한 양상이 보이면 즉시 상급 심장내과로 연계 의뢰합니다. 시술 후 본원에서 항혈소판제·스타틴·혈압·당뇨를 장기 관리하실 수 있고, 흉통의 양상이 평소와 달라지면 검진 일정과 무관하게 그날 진료를 권합니다.
요약 — 관상동맥이 좁아져 운동할 때 가슴이 눌리는 듯한 통증이 5–10분 가면 협심증입니다. 안정형은 외래에서 약과 생활로 다스리고, 양상이 새로 시작·악화되거나 안정 시·20분 이상 지속되면 즉시 119가 필요합니다. 진단은 심전도·부하검사·관상동맥 CT로 하고 확진과 시술은 침습 관상동맥조영술(PCI)로 이어지며, 본원은 시술을 하지 않아 의심되면 심장내과로 의뢰합니다. 약·시술·생활·이차예방의 네 축으로 평생 관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