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의 부담을 줄인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이 산소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식사요법의 목표는 좁아진 혈관을 더 좁아지지 않게 하고 심장의 작업 부담을 낮추는 두 축에 있습니다. 약물 치료가 즉각적인 안정을 제공한다면, 식사는 약효를 받쳐 주는 매일의 환경입니다.
지중해식 — 가장 강한 근거
PREDIMED 등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지중해식이 심혈관 사건을 약 30% 줄이는 효과가 보고됐습니다. 핵심은 올리브유 · 등푸른 생선 · 채소 · 통곡물 · 견과이며, 한식과 결코 어색하지 않습니다. 들기름·참기름의 일부를 올리브유로, 붉은 고기의 자리를 등푸른 생선과 콩에 양보하는 정도로 시작하셔도 충분합니다.
트랜스지방 — 가장 강한 위험 인자
같은 양의 칼로리에서 트랜스지방은 LDL을 올리고 HDL을 동시에 내리는 유일한 지방입니다. 마가린·쇼트닝·가공 페이스트리·튀김 기름의 반복 사용분이 주요 통로입니다.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변수입니다.
카페인 · 식후 운동 — 흔한 유발 인자
찬바람·과식·격렬한 운동·과량의 카페인은 협심증을 유발할 수 있는 인자입니다. 식후 1–2시간 이내 격렬한 운동은 피하시고, 에너지 음료는 가능하면 거리를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진료팀의 한마디
본원 내과는 협심증 환자에게 식사·운동·금연·약물을 네 축으로 함께 설계합니다. 흉통의 양상이 평소와 달라지면(빈도·강도·시간) 즉시 응급실로 내원해 주십시오 — 불안정 협심증은 다른 응급입니다.